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여름 날씨의 어느날,
복잡하면서도 사람냄새나는 시장의 분위기가 그리워.
제주동문시장을 찾아왔습니다.
제주 동문 야시장의 저녁은 언제나 활기가 넘쳐서 좋습니다.
야시장에 오면 참새 방앗간마냥 항상 맛보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도 귀여운 돈복이!
매콤한 소스에 불맛으로 풍미를 더한 흑돼지 구이에 전복버터밥을 곁들인 음식인데,
이 가게를 볼 때면 내가 야시장에 오긴 왔구나 하는 느낌도 나고,
보는재미와 먹는재미 2가지를 다 잡을 수 있어 한참 머물다 가곤 합니다.
오늘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사진한장 찍기도 어렵내요
주문은 끊이지 않고,
불붙은 후라이팬에서 전복버터밥이 춤을 추내요.
사장님이 개발하신 매콤한 양념과 불맛으로 노릇하게 구워진 흑돼지구이를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그와중에 해병대 티셔츠! 음식에서도 기백이 느껴지내요.
먹음직스러운 한끼! 돈복이 한접시 대령이요~!
아~ 맛있습니다 포크가 쉬지 않았습니다.. 불맛과 노릇한 풍미의 버터의 조합이 안성맞춤이내요.
보통사람이 먹기에 매운음식은 아니지만,
저처럼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옆에 에이드 하나 놓고 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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