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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케이션/맛집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먹거리 돈복이 맛있네요.

by 왕돈이 2018. 6. 7.

제주도에는 밤에 즐길거리가 많이 없다보니,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많이 핫한 것 같습니다.

밤에는 주차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이 빽빽하고 복잡한 모습이에요.


동문시장 야시장을 쉽게 찾으시려면 8번 게이트를 먼저 찾으시는게 편합니다.

수산물 시장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가 많이 어렵진 않을거에요.

먼저 바로 입구에 있던 돈복이.

남성분 두분이서 땀흘리며 열심히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7시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줄이 길었어요.

일단 볼거리가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나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도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만드시는데 4인분이 나와서 생각보단 오래기다리진 않았는데

줄이 길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구비되어 있는 포카락을 챙겨서 벤치에 앉아 먹습니다.

6,000원 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을 맛과 양이였어요.


게다가 매우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돈복이를 먹고나서 차례로 돌아봤는데요.

문어, 전복이 들어가 돌돌말아진 마리돈까스부터


평소 좋아하는 쉬림프 강정.

새우 크기가 커서 좋았어요.



흑돼지를 주로 한 메뉴가 정말 많더라구요.

제주도 아니랄까봐 전복, 흑돼지 메뉴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도민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 시장내부가 역시 좀 복잡스럽긴하지만

쓰레기통도 잘 구분되어 있고 청결에 신경을 쓰는 듯 했습니다.



가장 저렴했던 것 같은 제주 당근 핫도그

착한 가격이네요. 양은 적고 비싼 메뉴들도 더러 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땅콩아이스크림도 맛있었어요 !

디저트 종류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원한게 먹고싶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긴하지만 고소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동문 재래시장 야시장은 18:00 - 24:00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지 않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 재래시장은 21시 쯤이되면 거의 마감되기 때문에,

야시장과 재래시장을 함께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녁 9시 이전에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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